이원수문학관, 2025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함께할 작가 모집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함께할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2025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도서관과 서점, 문학관 등 총 130개 문학기반시설이 지원해 이원수문학관을 비롯한 77개 시설이 선정되었다. 이원수문학관은 지난 2019년부터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상주작가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주작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총 2,29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상주작가 채용과 관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매칭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77개의 문학기반시설 정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작가들은 편리하게 원하는 문학기반시설에 바로 채용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매칭박람회 누리집(https://munjang.or.kr/munhakcurator)은 3월 27일 오픈 예정이며, 상주작가 지원신청 접수 마감은 4월 10일 오후 7시이다. 매칭박람회 종료 이후 각 시설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이원수문학관은 4월 10일까지 매칭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자료를 기초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상주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상주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현재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등단 3년 이상 된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으며, 이원수문학관에서 운영하는 문학 창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여건이 갖추어진 작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원수문학관 상주작가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55.294.7285로 하면 된다.

한편, 이원수문학관은 2025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외에도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문학관 특성화사업,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지원육성사업 공모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