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고향의 봄』그림 김동성(2013년,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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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문학관 자료실의 기사자료입니다. 이원수선생님과 고향의봄기념사업단 관련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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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문학관, '고향의봄 독서교실'성료 2017.1. 25
창원시 의창구 - 이원수문학관, `고향의봄 독서교실` 성료 책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왁짜지껄` (기사입력: 2017/01/22 18:48) 정종민 기자 창원시 의창구는 `2017 고향의봄 독서교실-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난 20일 마지막 강좌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번 행사 강의 모습.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3일부터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7 고향의봄 독서교실-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 행사를 진행해 지난 20일 마지막 강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원수문학관에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출신의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 생의 작품을 소개하고, 어린이 독서습관 형성 및 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행사는 책 읽기와 글 쓰기 등을 수업형식이 아닌 놀이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재미있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화를 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체험교실 - 초급, 중급과정`과 동시를 읽고 맛있는 요리를 해 보는 `스토리쿠킹`, `어린이 캘리그라피` 등 3개의 강좌로 매주 4회씩 총 12회를 진행했다.   이원수 동시 겨울대장, 기다리는 봄, 설날 읽고 고구마 눈사람, 꽃다발 샌드위치, 복주머니 월남쌈 요리를 만들고, 향기 솔솔 방향제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의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해 보지 못했던 유익하고, 재미있는 수업에 매우 만족해 하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는 좋은 방응을 보였다.   김일태 원수문학관 관장은 "어린 시절의 다양한 체험 교육은 어린이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가장 중요한 바탕"이라며 이 사업의 추진 목적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2017-01-25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180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도깨비 마을>[경남도민일보 2016.12.12]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도깨비 마을>[경남도민일보 2016.12.12]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창원 이원수문학관 13주년 행사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창원 이원수문학관이 개관 13주년을 맞아 이원수 동화 을 각색한 그림자극(사진)과 동화 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림자극 은 이원수동화연구모임인 꽃대궐 회원들이 직접 각색하고 그림자 인형을 제작했다. 도깨비 카아와 쿠우 등 출연 목소리는 MBC경남 FM라디오 아침의 행진 DJ 김재영, 리포터 남선희, 전한빛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은 한국현대문학관이 이원수문학관과 함께 제작한 영상자료다. 17일에는 그림자극과 애니메이션 외에도 고향의 봄 꽃 메모꽂이 만들기, 겨울나무 스탬프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림책 과 만화 도 기존 책의 4배 정도 큰 빅북(big book)으로 제작돼 전시될 예정이다. 이원수문학관은 지난 2003년 12월 30일에 개관했다. 현재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수탁운영하고 있다. 이원수 동화연구모임 꽃대궐 회원들은 이원수문학관에서 매주 수요일 이원수 작품뿐만 아니라 아동 문학 전반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문의 055-294-7285.
2016-12-14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234
이원수 동화, 그림자극, 애니메이션 '변신'[창원일보 2016.12.08]
이원수 동화, 그림자극, 애니메이션 '변신'[창원일보 2016.12.08]
이원수 동화, 그림자극ㆍ애니메이션 `변신` 17일 창원 고향의봄도서관서 첫 공연 창원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개관 13주년을 맞아 이원수 동화 `도깨비 마을`을 각색한 그림자극과 동화 `별아기의 여행`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림자극 `도깨비 마을`은 이원수동화연구모임인 꽃대궐 회원들이 직접 각색하고 그림자 인형을 제작했으며 도깨비 카아와 쿠우 등 출연 목소리는 MBC경남 FM라디오 아침의 행진 DJ 김재영과 리포터 남선희, 전한빛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별아기의 여행`은 한국현대문학관(이사장 강영진)이 이원수문학관과 함께 제작한 영상자료 중 하나로 이 또한 창원시민에게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이날에는 그림자극과 애니메이션 외에도 고향의 봄 꽃 메모꽂이 만들기, 겨울나무 스탬프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림책 `고향의 봄`과 만화 `꿈을 이룬 사람들`도 빅북(big book)으로 제작돼 전시될 예정이다.   이원수문학관은 2003년 12월 30일에 개관했으며, 현재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원수 동화연구모임 꽃대궐은 이원수문학관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모임을 개최하며 이원수 작품 뿐만 아니라 아동문학전반에 대해 공부하는 주부들의 모임이다. /정종민 기자
2016-12-14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334
이원수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 제작...새롭게 즐기는 동화[경남신문 2016.12.12]
이원수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 제작...새롭게 즐기는 동화[경남신문 2016.12.12]
이원수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 제작…새롭게 즐기는 동화 ‘도깨비 마을’은 그림자극으로 ‘별아기의 여행’은 애니메이션으로 동화를 그림책으로 보거나 구연동화로 듣는 방법에서 벗어나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원수문학관은 개관 13주년을 맞아 이원수 동화 ‘도깨비 마을’을 각색한 그림자극과 동화 ‘별아기의 여행’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림자극 ‘도깨비 마을’은 이원수동화연구모임인 꽃대궐 회원들이 직접 각색하고 그림자 인형을 제작해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생생함을 더하기 위해 MBC경남 FM라디오 아침의행진 DJ 김재영과 리포터 남선희, 전한빛이 주인공 도깨비 카아와 쿠우 목소리를 덧입혔다. 애니메이션 ‘별아기의 여행’은 한국현대문학관과 이원수문학관이 함께 제작한 영상자료로, 창원시민에게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7분가량으로 길지 않지만 흥미로운 내용으로 아동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향의봄 꽃 메모꽂이 만들기, 겨울나무 스탬프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그림책 ‘고향의 봄’과 만화 ‘꿈을 이룬 사람들’도 빅북(Big book)으로 제작돼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 294-7285. 정민주 기자
2016-12-14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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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원수문학관서 문학ㆍ전시프로그램 함께 즐겨요" [창원일보 2016.10.06]
"창원 이원수문학관서 문학ㆍ전시프로그램 함께 즐겨요" `문학주간 2016` 맞아 8일부터 14일까지 운영 창원 이원수문학관은 `문학주간 2016`을 맞아 8일 고향의봄도서관과 지역서점인 양지서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원수문학관은 오전 10시부터 `고향의 봄` 창작 90주년을 기념해 `겨울 물오리 꽥꽥`이라는 제목으로 아동문학평론가 박종순, 동요작곡가 고승하와 함께 이원수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동시에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를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아동문학가 김향이와 함께 `책이 꿈을 키웠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엄마와 함께 하는 봉제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는데 이는 사전 신청자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그리고 문학주간인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원수문학관 로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의 대표 동시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시아 대표 동시화전`을 마련했다.   한편 `문학을 즐기고 나누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학주간2016`은 좋은 문학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웃과 듣고, 즐기고 나누는 전국규모 `문학 페스티벌`로,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학계 참여를 활성화해 한국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기획했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한다. /정종민 기자
2016-10-14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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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학으로 물들다[경남신문 2016.10.06]
가을, 문학으로 물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8~14일 ‘문학주간 2016’ 열어 경남·김달진·이원수 문학관, 시낭송·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이 문학으로 물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8일 ‘문학주간 2016’을 연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 축제로, ‘국민과 함께 문학을 즐기고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문학 페스티벌’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문학관 (경남·김달진·이원수 문학관)은 좋은 문학을 쉽게 접하고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들 문학관은 문학이 개인적 공간에서 정적으로 경험하는 장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보고 듣는 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 지역민을 기다리고 있다. 낭독회와 시인 특강, 작가 멘토링, 작가와의 만남 등 알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남문학관= 오는 11일 오후 7시 2층 세미나실에서 ‘시(詩)월에 시(詩)가 있는 문학관’이라는 이름의 ‘문학토크’를 연다. 창녕 출신의 김일태 시인과 성선경 시인이 ‘고향과 그 밖의 세계에 대한 깨우침’을 주제로 시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창원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 이경민씨가 들려주는 시노래와 시낭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를 토대로 한 가사에 쉬운 멜로디를 입혀 지역민이 문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달진문학관= 오는 8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경남 지역시의 민낯, 낭송시로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시인과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에서는 김문주 영남대 교수가 ‘경남지역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주제발표를 하고, 참여 주민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배종환, 이기영, 주선화, 조은길, 최석균, 하종숙, 한영순 시인을 초청해 도내를 배경으로 창작한 시적 배경을 소개·낭송함으로써 지역시가 지닌 스토리텔링 가능성을 가늠케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원수문학관= 고향의봄도서관·지역서점인 양지서점과 손잡고 전시·체험·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8일 오전 10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겨울 물오리 꽥꽥’이라는 제목으로 이원수 선생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향이 아동문학가가 ‘책이 꿈을 키웠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문학주간 동안 이원수문학관 입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의 대표 동시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시아 대표 동시화전’도 열 계획이다. 정민주 기자
2016-10-14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221
창원역사마을길 탐방
창원역사마을길 탐방
[뭐하꼬] 창원역사마을길 탐방 오랜 흔적을 따라 타박타박 … 역사의 페이지에 발도장을 찍다 1477년 지어진 창원읍성 인근 2.25㎞ 길 폐터널·김종영 생가·남산공원·이원수 문학관 등 기사입력 : 2016-09-22 22:00:00 과거가 이어져 현재가 되고, 현재는 곧 미래를 만듭니다. 혹여 바쁜 일상에 쫓겨 어제를 송두리째 잊고 살지는 않나요? 지나가버린 과거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멀지 않은 곳에서 오래된 옛일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그곳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어떤 이들은 여전히 그곳을 터전 삼아 살아가고, 또 어떤 이들은 그곳에서 그 시절을 떠올리며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오늘도 골목 한 모퉁이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근대건축문화유산이 우리를 반깁니다. 삶의 흔적이 배어 있는 골목은 새삼 오래된 것에 대한 재발견입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을 만끽하며 떠나기에도 제격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된 일상에 묻혀 있는 오늘이 지겹다면 떠나보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선인과 역사의 숨결이 묻어 있는 과거로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김종영 생가./성승건 기자/ 근대건축문화유산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개항(1876년)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의 건축유산과 이와 관련된 문화적 자산을 통틀어 말합니다. 의미있는 자산은 국가 지정 등록문화재가 되기도 하는데, 원형을 유지하는 원칙은 지키되 그곳에서 삶을 꾸리는 사람들의 제한적, 현대적 개보수가 일부 허용된다는 것이 일반 문화재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손을 댈 수 있어서일까요? 선조들의 손때 묻고 소중한 자산들은 산업화, 도시화의 물결 속에 설 자리를 잃고 계획적으로 혹은 자연적으로 사라졌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데다 일부는 일제의 잔재가 남았다는 이유로 말이죠. 저 역시 ‘편리’와 ‘경제적 가치’를 앞세우는 사회에 살다 보니 ‘향수’와 ‘간직’해야 하는 것에 대해 무디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이에 반발해 곳곳서 근대 건축문화유산 보호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군산 근대문화유산마을과 대구 근대골목이 대표적입니다. 반갑게도 경남에서도 근대건축문화유산의 보존가치를 인정하고,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활용을 통해 관광자원화를 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지난 4월 도내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근대기 건축문화유산 가운데 자산가치가 높은 우선관리대상 60선을 중심으로 군집도가 높고 건축문화의 숨은 이야기, 주변 관광지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10개 투어길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재미와 의의를 동시에 추구하면서도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10개 투어길은 마산어시장 원마산 탐방로, 거창 물안길, 진해근대역사거리탐방, 진해군항문화탐방, 밀양하부마을 시간여행길, 밀양근대한옥 탐방길, 진주 중앙시장 체험길, 창원역사마을길, 남해 숨쉬는 스포츠길, 통영 청마거리를 걷다입니다. 선정된 60선에는 창원 성지여고 명상실(1931년 건립·성요셉 성당), 진해우체국(1912년 건립), 통영해저터널(1932년 건립), 배영초등학교 옛 본관(1876년 건립)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창원역사마을길을 소개합니다. ◆창원역사마을길= 1477년 지어진 창원읍성 주변에는 역사문화 자원과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소답동과 용강마을을 잇는 폐터널을 시작으로 역사마을길을 훑어 봤다. 고요하다 못해 음산하기까지 잿빛 폐터널 속을 저벅저벅 걸어 본다. 터널 안에서 그간 귀 기울여 본 적 없는 내 발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주어진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동요 ‘고향의 봄’ 일부- 이 동요의 무대가 된 김종영 생가를 중심으로 창원역사마을길이 이어진다. 봄이면 산수유, 벚꽃, 목련이 활짝 피어 꽃대궐을 차리는 이곳은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사미루(四美樓)는 근대건축물의 숙명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김종영 생가 마당 한가운데로 도로가 뚫리면서 사랑방 역할을 하던 사미루가 뚝 떨어져 마치 별개의 집처럼 됐기 때문이다. 필요에 의해 분리됐지만 근대건축의 모양새를 그대로 갖추고 있어 볼만하다. 선조들의 지방교육기관 역할을 하던 창원향교를 지나면 북동샘과 이원수 선생 성장지에 다다른다. 쉽게 오가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문화·역사적 자산들을 세심히 보니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시민들의 체육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삼한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취락유적을 만날 수 있다. 창원의 오래된 역사를 한눈에 보는 셈이다. 끝으로 이원수 선생의 유품과 창작세계를 담은 이원수문학관에 들러 동심에 빠져보기를 권한다. 이원수 선생의 부인인 최순애 여사가 ‘뜸북뜸북 뜸북새’로 시작하는 ‘오빠생각’을 지었다는 소소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가 숨어 있다. 총길이 2.25㎞쯤으로 꽤 멀지만 건축문화의 숨은 이야기와 주변 관광지를 함께 보며 걸으면 지치지 않고 눈 호강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옛것을 누리기가 어렵지 않다. 걷는 것만으로도 스치듯 과거와 조우할 수 있어서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관람 TIP 등록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된 김종영 생가에는 현재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함부로 문을 열거나 담을 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또 이원수문학관 방문 땐 학예사에게 문학관 안내를 부탁하면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걸어가는 거리가 멀다면 차를 타고 이동해도 좋다. 다만 주거지역이어서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9가지 역사이야기 만나볼까요? 폐터널과 폐철도. 1. 폐터널과 폐철도- 현재 소답동과 용강마을을 잇는 폐터널로 경전선이 생기기 전부터 철도가 있었으며, 현재는 철로는 없어진 상태지만 역사마을길 조성 초입부로, 안내 전시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종영 생가. 2. 김종영 생가- 1935년에 지어진 전형적인 한국식 목조 근대한옥으로, 한식기와를 사용하고 사랑채, 안채, 대문채의 지붕은 모두 팔작지붕 형태를 띠고 있다. 전반적으로 재목이 넉넉하고 구조 및 결구가 견실하다. 사미루. 3. 사미루- 1994년에 김종영 생가 마당 한가운데로 도로가 뚫리면서 사랑방 역할을 하던 사미루(四美樓)가 뚝 떨어져 버려 별개의 집처럼 보인다. 대문채인 사미루와 사랑채에 해당하는 별채가 ‘ㄱ자’ 형태로 배치돼 있다. 창원향교 4. 창원향교- 고려 충렬왕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됐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는 추기석전대제와 성년제 등을 봉행하고 있다. 북동샘. 5. 북동샘- 대부분의 샘들이 없어고 현재는 창원 읍성 객사 앞 북동샘만 남았다. 북동샘은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수질도 양호해 부임하는 부사마다 감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이원수 선생 성장지. 6. 이원수 선생 성장지- 이원수 선생은 1911년 11월 17일 양산에서 태어났는데, 생후 10개월 되던 1912년 9월 10일 당시의 창원읍 중동리 100번지로 이사 왔다. 이후 1921년까지 의창동에서 성장했다. 북동공설시장. 7. 북동공설시장- 일제강점기부터 형성된 재래시장으로 2001년에 현대식 건물로 다시 지어졌다. 대지 면적 4100㎡, 건축연면적 6473㎡로 매장 면적 3178㎡이다. 현재 이 지역의 전통시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남산공원. 8. 남산공원- 해발 100m 정도의 구릉에 청동기 시대에서 삼한시대에 걸쳐 형성된 취락유적인 남산유적이 있다. 창원의 오래된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금은 시민들의 체육·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원수 문학관. 9. 이원수 문학관- 한국 아동문학의 거목인 이원수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12월에 건립했다. 고향의봄 도서관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원수 선생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유품과 책, 잡지를 전시하고 있다.
2016-09-23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436
창원 의창구,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 홍보
창원 의창구,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 홍보
창원 의창구,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 홍보 주민센터 앞 담장에 작품 소개 등 게시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동장 변윤섭)이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삶과 작품소개가 담긴 홍보물을 동네 곳곳에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창동은 이원수 선생님이 만든 동요 ‘고향의 봄’의 배경지로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음악회뿐만 아니라 의창동주민센터 앞 담장에 이원수 선생에 대한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해 무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고 있다. 변윤섭 의창동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동원 이원수 선생님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이원수 문학관(의창구 평산로135번길 32 ‘고향의 봄 도서관’ 지하 1층)은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여름 휴가철 많은 시민들께서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8일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의창동(동장 변윤섭)이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삶과 작품소개가 담긴 홍보물을 동네 곳곳에 게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의창동(동장 변윤섭)이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삶과 작품소개가 담긴 홍보물을 동네 곳곳에 게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2016-08-09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317
여름휴가 가족과 함께 의창구 역사∙문화 탐방하며 힐링
여름휴가 가족과 함께 의창구 역사∙문화 탐방하며 힐링
“여름휴가 가족과 함께 의창구 역사∙문화 탐방하며 힐링” 의창구가 추천하는 탐방코스 ‘산교육장’으로 ‘인기’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며 지역의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탐방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창구에는 창원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아동문학의 거목 동원 이원수 선생의 터전이며, 현대조각의 선구자 우성 김종영 선생이 나고 자란 곳으로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의창구는 인파가 북적거리는 바다나 계곡이 아닌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힐링 문화탐방코스 5개소를 선정, 시민과 관광들을 위해 적극 알리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의창구가 추천하는 역사∙문화탐방코스는 ‘고향의 봄’ 노래 속 ‘꽃 대궐’(김종영 생가)→이원수 문학관→창원의 집→경남도립미술관→용지호수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마금산 온천관광지→달천계곡 등이다. ▶고향의 봄 노래 속 꽃 대궐 ‘김종영 생가’ 의창구에는 1940년대 근대 한옥 양식으로 건립된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 우성(又誠) 김종영(1915∼1982년)의 생가 건물이 있다. 김종영 생가(의창구 의안로44번길 33)는 지난 2005년 9월14일 등록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됐으며, 동요 ‘고향의 봄’에서 ‘울긋불긋 꽃 대궐’이라는 노랫말은 바로 이 집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김종영 가족의 개인사유지로서 거주자의 허락을 받아야 전체 관람가능하다. ▶이원수문학관 이원수문학관은 ‘고향의 봄’ 노래 작사가로 유명한 이원수 아동문학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품과 책, 잡지를 전시하고 있고, 선생의 생전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참여공간도 마련돼 있다. 의창구 평산로 135번지 35 ‘고향의 봄 도서관’ 지하 1층 이원수문학관은 매주 화요일∼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휴관한다. ▶창원의 집 창원의 집은 1898년(광무2년) 순흥 안씨 안택영의 5대조인 퇴은 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집이다. ‘창원의 집’은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총부지 1만209㎡ 위에 14개동의 건물과 농경기구들이 전시돼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방문한다면 일반인들의 실제 전통혼례식을 덤으로 구경할 수도 있다. 의창구 사림로 16번길 59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볼거리는 창원향교(055-296-7765)와 천주산을 추천한다. ▶경남도립미술관 경제성장에 걸맞은 320만 도민의 미술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문화도민으로서의 긍지 고양과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여는 지역 문화발전의 상징 사업으로 설립돼, 다양한 전시가 연중 기획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055-211-0333)은 의창구 사림동(중앙대로 300)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단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날은 휴관한다. ▶용지호수와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용지공원 내에는 창원시의 각종 상징물들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용지호수는 워터스크린, 레이저 영상과 어우러져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음악 분수쇼를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창원의 랜드마크로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 주변의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음악분수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저녁 시간대 2회 30분간씩 운영하고 있다. 단 우천시와 매달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로, 문의는 의창구청 산림농정과(055-212-4501)로 하면 된다. ▶마금산온천 관광지 마금산온천은 조선중기에 발견된 유서 깊은 온천이다. 약알칼리성 수질로 평균 수온이 5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나트륨, 철, 칼슘, 라듐 등 20여 종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병, 잠수병 등에 뛰어난 효험이 있으며, 이곳 지명을 따라 ‘북면온천’이라고도 한다. 의창구 북면 천주로 1167 일대에 위치한 마금산온천의 연계시설은 무료로 운영되는 족욕체험장이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주변 볼거리는 백월산, 달천계곡, 정렬공 최윤덕장상묘, 무량사, 내곡 도깨비숲이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곳의 먹거리는 전국에 잘 알려져 있듯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의 북면막걸리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손두부가 일품이다. ▶달천계곡 의창구 북면 외감리 초입에서 서쪽으로 900m 떨어진 곳에서 시작해, 2km에 걸쳐 흐른다. 숲이 우거지고 깊지 않은 작은 소(沼)가 여러 군데 있어 가족단위 물놀이와 야영에 적합하다. 조선 숙종 때 학자 허목이 내려와 바위에 썼다는 달천동이라는 글과 그가 내려와 살면서 팠다는 우물 달천구천에서 계곡의 이름이 유래했다. 계곡을 끼고 오토캠핑장(의창구 달천길 150)이 조성돼 있어 캠핑도 즐길 수 있다. 오토캠핑장 문의는 전화(055-299-9004)로 하면 된다. 신용수 구청장은 “가족∙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꼭 가볼만한 유서 깊은 곳이 의창구에 산적해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의창구청에서 소개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역사 문화를 눈여겨보고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휴가를 마치고 돌라갈 때는 꼭 마금산 온천물에 몸을 담가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고 가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2016-08-09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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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문학관, 22일 `노래가 된 한국 대표 동시`展 개최 -창원일보
이원수문학관, 22일 `노래가 된 한국 대표 동시`展 개최 `고향의 봄` 창작 90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시화 8월 31일까지 전시 창원 이원수문학관은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고향의 봄` 창작 90주년을 맞아 캘리그라피 시화전 `노래가 된 한국 대표 동시`를 개최한다. 사진은 캘리그라피 시화전 `노래가 된 한국 대표 동시` 전시회장 모습.   창원시에 소재한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고향의 봄` 창작 90주년을 맞아 캘리그라피 시화전 `노래가 된 한국 대표 동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원수동화연구모임 꽃대궐 회원(회장 구은영)들이 `고향의 봄`과 같이 동시로 발표됐다가 노래가 돼 우리 민족의 아픔과 그리움, 희망을 담아냈던 작품 16편을 골라 손글씨에 삽화를 더해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아마추어의 작품이지만 오랜 기간 학습을 거친 이들의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이원수의 ▲고향의 봄을 비롯해 최순애의 ▲오빠생각, 한정동의 ▲따오기, 어효선의 ▲과꽃, 박목월의 ▲얼룩 송아지, 박홍근의 ▲모래성같이 대부분 추억의 동시들이다.   `고향의 봄`은 90년 전인 1926년 `어린이` 4월호에 발표되고 난 뒤 이듬해 이일래 가 곡을 붙여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지역에서 불렸다가 1929년 홍난파가 다시 곡을 붙여 지금까지 널리 불리고 있다.   문의는 이원수문학관(055-294-7285ㆍ010-3877-1523)으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2016-07-22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209
이원수문학관, ‘고향의 봄’ 90주년 캘리그라피 시화전-경남연합일보
이원수문학관, ‘고향의 봄’ 90주년 캘리그라피 시화전-경남연합일보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고향의 봄’ 창작 90주년을 맞아 캘리그라피 시화전 ‘노래가 된 한국 대표 동시’를 개최한다. 이 시화전에서 이원수동화연구모임 꽃대궐 회원(회장 구은영)들이 ‘고향의 봄’과 같이 동시로 발표됐다가 노래가 돼 우리 민족의 아픔과 그리움, 희망을 담아냈던 작품 16편을 골라 손글씨에 삽화를 더해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이원수의 ‘고향의 봄’을 비롯해 최순애의 ‘오빠생각’, 한정동의 ‘따오기’, 어효선의 ‘과꽃’, 박목월의 ‘얼룩 송아지’, 박홍근의 ‘모래성’같이 대부분 추억의 동시들이다. 전문 작가들의 작품이 아닌 아마추어의 작품이지만 오랜 기간 학습을 거친 이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전시회이다. ‘고향의 봄’은 90년 전인 지난 1926년 ‘어린이’ 4월호에 발표되고 난 뒤 이듬해 이일래 가 곡을 붙여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지역에서 불렸다가 1929년 홍난파가 다시 곡을 붙여 지금까지 널리 불리고 있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055-294-7285, 010-3877-1523 이원수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2016-07-22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3009
10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
10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
10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6년 04월 06일 수요일 사단법인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오는 10일 오후 1시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를 개최한다. 오후 2시 동시콘서트 '봄봄, 고향의 봄' 행사가 시작된다. 신동호 극단 나루 대표가 마리오네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이번 공연에서 목각인형이 들려주는 '고향의 봄'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고승하 씨와 합창단 '여고시절', 창원초등학교 합창단은 동시 노래 공연을 펼친다. 오후 3시부터는 '고향의 봄 어린이 스타★킹 대회'가 열린다. 음악줄넘기, 난타, 태권체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전한다. 대상 수상자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을 받는다.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봄바람 솔솔 꽃 떡 만들기, 봄꽃 화분 메모 꽂이 만들기, 고향의 봄 꽃등 만들기, 사탕 꽃 만들기, 알록달록 봄꽃 컵 받침 만들기, 파릇파릇 새싹 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일태 고향의봄기념사업회 회장은 "'고향의 봄'은 90년이라는 긴 시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함께하면서 때로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때로는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고 위로하곤 했던 노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이 노래가 가진 진정한 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감하며, 어린이들이 더욱더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이원수문학관 055-294-7285. 지난해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 행사 모습. /고향의봄기념사업회 우귀화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2016-04-06 | 작성자 : 이원수문학관 | 조회수 : 2253
이원수문학관 / 주소 : (51371)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135번길 32 고향의봄도서관 지하 1층 (서상동 산60번지) / 대표전화 : 055-294-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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