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아동문학가 ‘故이원수 살던집’ 안내판 설치 / 아시아뉴스통신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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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5회 작성일 19-05-30 11:47본문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한국아동문학의 거목 동원 이원수 살던집(의창구 중동 소재)에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거나 살았던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도 많아서 창원시민은 물론 타지에서 의창구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특히 안내판을 설치하는 중동 일원은 이원수 선생이 양산에서 태어나 창원으로 이사해 6살부터 9살까지 서당에 다니면서 훗날 ‘고향의 봄’ 시의 배경지가 되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지금은 지붕개량 등으로 옛날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관내 문화관광지를 홍보하고자 집주인과 협의해 안내판을 설치했다.
의창구는 조선시대 창원대도호부가 있던 곳으로 지금도 창원향교와 창원읍성 등 다양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다.
안내판에는 ‘한국아동문학의 거목 동원 이원수(1911∼1981)가 살던 집이다. 이원수는 양산에서 태어나 10달 뒤 창원으로 이사해 살았다. 이곳에서 6살부터 9살까지 살며 서당에 다녔고, ’고향의 봄‘은 이곳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쓴 시이다’라는 간략한 설명과 ‘고향의 봄’ 시가 새겨져있다.
김명이 의창구 문화위생과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로 관내 주민과 방문객들의 우리 의창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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