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고향의 봄』그림 김동성(2013년,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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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문학관 자료실의 기사자료입니다. 이원수선생님과 고향의봄기념사업단 관련한 기사입니다.

'이원수-이주홍 30년 우정 조명' 기획전·체험행사 2017.12.20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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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수문학관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 17-1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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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원수문학관이 다양한 문화 행사로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돋운다.
이원수문학관은 19일부터 향파 이주홍과 동원 이원수의 30년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과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원수문학관 개관 14주년과 이주홍문학관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향파와 동원, 그 30년 우정'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됐다.

이원수문학관과 이주홍문학관은 지난 11월 9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유족들은 이원수 사진과 이원수가 시를 쓰고 이주홍이 그림을 그린 시화액자 등을 기증했다. 이원수문학관은 기증 자료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와 이주홍이 그린 아동문학 잡지 표지화 등을 전시한다.

23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 대상으로 이원수의 '고향의 봄'과 이주홍의 '해와 같이 달과 같이만' 작품을 활용한 시화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이원수문학관을 운영하는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창작한 가족 뮤지컬 <고향의 봄> 첫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주인공 노마와 옥이를 중심으로 전쟁의 고통과 분단, 가난과 부조리한 삶 속에서 맑고 순수한 동심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일대기를 담았다. 이원수의 작품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을 비롯해 '겨울나무' 등 널리 알려진 동요들을 어린이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작품 완성도를 위해 지역 중견 작가, 작곡가, 전문 연출가와 공연단체가 힘을 모았다. 김일태 시인이 대본을 작성하고 김종원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연출을 전담했다. 김영진 작곡가와 경남그린쇼콰이어 지휘자인 권안나 단장이 음악을 맡았다.

어린이 주인공은 지난 9월 1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창원 북면초 구현빈이 노마 역을, 김해 칠산초 서정빈이 옥이 역으로 출연한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학생과 경남리틀싱어즈 단원들도 다양한 역으로 작품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취학 아동 이상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5-295-7285.
이원수문학관 / 주소 : (51371)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135번길 32 고향의봄도서관 지하 1층 (서상동 산60번지) / 대표전화 : 055-294-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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