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고향의 봄』그림 김동성(2013년,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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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2017.09.06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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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수문학관 댓글 0건 조회 2,225회 작성일 17-09-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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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구 창원지역의 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도시재생기법을 도입,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의창동은 대표적 킬러콘텐츠로 주목받는 ‘고향의 봄’ 고장 등 창원지역 문화자원의 보고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이번에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이 추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구 마산지역에 이어 구 창원지역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의창동지역이 노후되고 기반시설이 낙후하여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도시활성화를 위해 2015년 4월 국토교통부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구상서를 제출했고, 같은해 10월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은 의창동 일원에 산재되어 있는 창원읍성, 창원향교, 김종영생가, 이원수문학관 등 문화유산과 연계하고 폐철도부지 등을 활용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창동지역 도시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도로 정비, 공원 및 산책로 조성,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의창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학교 운영, 마을활동가 양성, 의창동 역사문화 체험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낙후되거나 침체된 원도심 재생을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을 비롯한 총 7개 사업 5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노후된 도심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의창동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 많고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했으나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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