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일원서 ‘제24회 고향의 봄 축제’ / 2015.04.07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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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수문학관 댓글 0건 조회 2,171회 작성일 15-04-16 11:57본문
‘제24회 고향의 봄 축제’가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남 창원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가 창원임을 알리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북돋우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해마다 봄이면 열리는 ‘고향의 봄 축제’는 창원예총과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MBC경남,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 4개 단체로 구성된 고향의봄축제추진협의회가 창원의 대표 봄 축제로 육성시키고, 창원의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창원예총이 주관하는 ‘2015 고향의 봄 예술제’는 7일부터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에서 창원사진협회가 준비한 ‘제29회 창원전국사진공모전’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고향의 봄 개막식’을 가진 후 창원문인협회와 미술협회가 공동 기획한 ‘고향의 봄 백일장’과 ‘시민, 학생 미술 서예실기대회’가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터무용단과 경남리틀싱어즈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창원음악협회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봄의 향기가 가득 담긴 ‘현악기를 만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선사하며. 15일 오후 2시 창원국악협회 주관으로 의창구 노인복지회관에서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창원연예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30분 창원성산복지관에서 ‘음악사랑 콘서트’를, 창원연극협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도파니아트홀에서 연극공연을, 창원무용협회는 19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29회 고향의 봄 전국 무용경연대회’를 연다.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마련한 고향의 봄 창작 89주년 기념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제3회 고향의 봄 어린이 스타킹 대회’와 함께 마임, 마술, 저글링으로 꾸며진 수퍼 마리오 서커스 쇼와 쫑길이아저씨와 함께 하는 고향의 봄 레크리에이션, 창원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꽃샌드위치 만들기, 고향의 봄 풍경 만들기, 고향의 봄 미니그림책 만들기, 봄꽃화분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함께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경제체험활동인 ‘고향의 봄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리는데,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고향의봄기념사업회에 사전 신청을 하면 되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김동성 작가의 그림책 ‘고향의 봄’, ‘오빠생각’ 원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MBC경남은 오는 11일 오후 4시 MBC경남홀에서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 맑고 깨끗한 정서를 심어 주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제17회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를 열며,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 역시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 천주산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제20회 천주산진달래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도 오는28일까지 ‘문경 진관휘展-소나무 그리고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문경(門經) 진관휘 화백 전시회를 연다.
박금숙 창원예총 회장은“고향의 봄 축제는 어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는 동심의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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